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그대 내 손금이 될 때까지 채운(彩韻) 신다회 2011. 11. 19. 08:12 그대 내 손금이 될 때까지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꽃이 피었다 지는 슬픔보다도 나무들이 바람에 우는 아픔보다도 슬프고 아픈 일이지만 사랑하며 기다리는 것이 기다리며 눈물 훔치는 것이 내 사랑의 전부라 할지라도 그대를 사랑하는 일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인지라 흐르는 눈물 손가락에 찍어 빈 손바닥 빼곡하게 뜨거운 그대 이름 적어 보느니 내 손금에 그대 이름 새겨질 때까지 그대 내 손금이 될 때까지 정일근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