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시선
詩;용혜원
그대를 바라보는 동안
그대의 웃는 얼굴이
내 마음에 들어와
그대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내 마음이 닿을 수 없을 것만 같아서
내 손이 닿을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대를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했습니다
홀로 사랑하는 것이
몸부림치도록 괴롭지만
모른 척 잊고 살면 잊혀지려니 했습니다
사랑 속에
그리움의 시선이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세월의 물살에 떠밀려
그대가 보이지 않는 곳에 있어도
나는 그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가슴으로 들려오는 그대 부름에
내 심장이 박동하고 있습니다
그대를 만나면
그대 웃음에 어울리는
사랑을 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