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리사니 : 사물을 판단할 만한 지각. 2. 가시버시 : 부부(夫婦)의 낮춤말. 3. 가탈 : 일이 순조롭지 아니하게 방해하는 조건. 4. 갈무리 : ①물건 따위를 잘 정리하거나 간수하다. ②일을 처리하여 마무리하다. 5. 감돌이 : 이익이 생길 때만 열심히 하는 사람. 6. 강짜 : '강샘'을 속되게 이르는 말. =질투. 보기) 강짜를 부리다. 7. 겨끔내기 : 서로 번갈아 하기. 8. 곁두리 : 일꾼이 끼니 외에 참참이 먹는 음식. @비슷한 말 - 새참. 9. 고갱이 : 사물의 핵심. 10. 고빗사위 : 요긴한 고비 가운데서도 가장 아슬아슬한 순간.
11. 고뿔 : 체온에 이상이 생겨 열이 나고, 한기가 들며 두통이 일어나는 병. = 감기. 12. 고삭부리 : ①음식을 많이 먹지 못하는 사람. ②몸이 약하여 늘 병치레를 하는 사람. 13. 고샅 : 마을의 좁은 골목. 14. 고지랑물 : 꽤 더러운 것이 섞여 깨끗하지 못하거나 썩은 물. 15. 곧은불림 : 지은 죄를 사실대로 말하다. 16. 귀잠 : 아주 깊이 든 잠. 17. 길라잡이 : 길을 안내해 주는 사람. = 길잡이. 18. 길마 : 짐을 싣기 위하여 소 등에 앉는 틀(안장). 19. 까치놀 : 석양을 받아 멀리 수평선에 희번덕거리는 노을. 20. 깜냥 : 일을 해낼 만한 능력.
21. 꽃다지 : 오이, 참외 따위에 맨 처음 열리는 열매. 22. 꽃보라 : 바람에 날려 흐트러지게 떨어지는 꽃잎. 23. 꽃잠 : ①깊이 든 잠. ②신랑, 신부가 맞이하는 첫날밤의 잠. 24. 난달 : 길이 여러 갈래로 통한 곳. 25. 날떠퀴 : 그 날의 운수. 26. 너덜겅 : 돌이 많이 깔려 있는 비탈. 27. 너름새 : 떠벌려 주선하는 솜씨. 28. 너스레 : ①남을 놀리려고 늘어 놓는 말솜씨. 보기) 너스레를 떨다. ②흙구덩이나 그릇 아구리에 물건이 빠지지 않게 걸쳐놓은 막대기. 29. 넋두리 : 불만이 있을 때 길게 늘어 놓아 하소연하는 말. 30. 노가리 : 명태 새끼.
31. 노루잠 : 깊이 들지 못하고 자주 깨는 잠. 32. 늘품 : 앞으로 좋게 발전할 가능성. 33. 늦깎이 : ①나이가 들어 중이 된 사람. ②사리를 남보다 늦게 깨달은 사람. ③무엇을 시도해서 늦게 성공한(이룬) 사람. 34. 달구지 : 소 한 마리가 끄는 짐수레. 35. 달랑쇠 : 침착하지 못하고 몹시 까부는 사람. 36. 더도리 : 음식을 몫몫이 나누고 남는 것을 다시 몫을 지어 도르는(돌리는) 일이나 그 음식. 37. 도거리 : 따로따로 나누지 않고 한데 합쳐 하는 일. 38. 도린곁 : 사람이 그다지 가지 않는 외진 곳. 39. 돌림쟁이 : 같이 어울리지 못하고 따돌림당하는 사람. 40. 동산바치 : 원예사(=채소, 과일, 화초 따위를 심어서 가꾸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41. 두루치기 : ①한 가지 물건을 여기저기 두루 쓰다. 또 그런 물건. ②두루 미치거나 두루 해당하다. ③한 사람이 여러 방면에 능통하다. 또 그런 사람. ④슬쩍 데친 조갯살이나 낙지 따위에 갖은 양념을 해서 만드는 음식. ⑤예전에, 낮은 계층의 여인들이 입던 치마 중 하나. 폭이 좁고 길이가 짧다. 42. 둔치 : 강, 호수 등 물이 있는 곳의 가장자리. 43. 뚱딴지 : ①완고하고 우둔하며 무뚝뚝한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②행동이나 사고 방식 따위가 너무 엉뚱한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③전선을 지탱하고 절연하기 위해 전봇대에 다는 기구. ④국화과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돼지감자, 뚝감자. 44. 뒤웅박 : 쪼개지 않고 꼭지 부위에 구멍을 뚫어 속을 파낸 박. @비슷한 말 - 바가지. 45. 똘기 : 채 익지 아니한 과실. 46. 들무새 : ①뒷바라지에 쓰는 물건. ②어떤 일에 쓰는 재료. ③남의 막일을 힘껏 도우다. 47. 들온말 : 외래어. 48. 띠앗 : 형제나 자매 사이의 깊은 정. 49. 맞잡이 : 힘이나 가치가 서로 대등한 상태. 50. 머리동이 : 머리가 아플 때 머리를 둘러 매는 물건.
51. 매나니(명사, 부사 모두 쓰임) : *'명사'로 쓰일 때 - ①반찬이 없는 맨밥. ②무슨 일을 할 때 아무 도구도 가지지 않고 맨손뿐인 것. *'부사'로 쓰일 때(북한어) -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고. 또 아무 생각도 없이 그저 멍하니. 52. 맨삶이(북한어) : 고기나 생선을 간하지 않고 죽 삶거나 찌는 것. 또 그런 음식. 53. 모도리 : 조금도 빈틈이 없는 아주 야무진 사람. 54. 모가비 : ①낮은 패(牌)의 우두머리, 괴수. ②탈놀이에서 연출, 감독은 물론 어려운 배역까지 모든 책임을 맡아서 하는 사람. 55. 모래톱 : 강가에 있는 모래 벌판. 56. 무녀리 : 짐승이 맨 먼저 낳은 새끼나 알. 57. 무릎맞춤 : 두 사람의 말이 서로 어긋날 때 제삼자 앞에서 맞대어 놓고 따지는 일. 58. 무자맥질 : 물 속에서 떴다 잠겼다 하며 팔다리를 놀리는 것. 59. 묵이 : 오래 둔 물건이나 오랫동안 처리하지 아니한 일. 60. 미투리 : 삼이나 노 따위로 짚신처럼 삼은 신.
61. 민머리 : ①벼슬하지 못한 사람을 이르는 말. ②정수리까지 벗겨진 대머리. 62. 바라지 : 음식이나 옷을 대어 주거나 온갖 일을 돌보아 주는 일. 63. 발등걸이 : ①남이 하려는 일을 먼저 앞질러서 하려는 행동. ②씨름에서, 발뒤꿈치로 상대편의 발등을 밟으며 넘기는 기술. ③체조에서, 철봉이나 그네 따위의 틀에 두 손으로 매달렸다가 두 발등을 걸치면서 두 손을 놓고 거꾸로 매달리는 기술. 64. 배돌이 : ①남이 일할 때 빈둥빈둥 노는 사람. ②한데 어울리지 않고 조금 동떨어져 행동하는 사람. 65. 배알 : '창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 @준말 - 밸. 66. 변말 : 변으로 쓰는 말. =은어. 67. 보시기 : 김치나 깍두기 같은 반찬을 담는 작은 사발. 68. 보짱 : 꿋꿋하게 느끼는 속마음. 69. 볼가심 : 볼의 안쪽, 곧 입 속을 겨우 가시는 정도라는 뜻으로, 아주 적은 양의 음식으로 시장기를 면하는 일. 70. 부라퀴 : ①야물고 암팡스러운(다부진) 사람. ②자신에게 이로운 일이면 기를 쓰고 덤벼드는 사람.
71. 부아 : ①폐(=허파). ②노엽거나 분한 마음. 72. 빌미 : 재앙이나 병 따위의 불행이 생기는 원인. 73. 뿌다귀 : ①물건의 삐죽 내민 부분. ②어떤 토막이나 조각 따위를 낮잡아 이르는 말. *본딧말 - 뿌다구니. 74. 사리 : 국수, 실, 새끼 등을 감은 뭉치나 단위를 일컫는 말. 75. 삭정이 : 산 나무에 붙은 채 말라 죽은 작은 가지. 76. 살피 : 두 땅의 경계. 77. 새물내 : 빨래하여 이제 막 입은 옷에서 나는 냄새. 78. 샘바리 : 샘이 많아서 안달하는 사람. 79. 생인손 : 손가락 끝에 나는 종기. 80. 생채기 : 손톱 같은 것으로 할퀴어 생긴 작은 상처. 보기) 생채기가 나다.
81. 서슬 : ①쇠붙이로 만든 연장이나 유리 조각 따위의 날카로운 부분. ②강하고 날카로운 기세. 82. 선떡부스러기 : ①어중이떠중이가 모인 실속 없는 무리. ②엉성하고 덜된 일은 한 번 흩어지면 다시 결합하기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83. 성엣장 : 물 위에 떠내려가는 얼음덩이. =성에, 유빙. 84. 센둥이 : ①털빛이 흰 강아지를 귀엽게 이르는 말. ②백색 인종이나 살갗이 흰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85. 손방 : 전혀 할 줄 모르는 솜씨. 86. 손씻이 : 남의 수고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적은 물건을 주는 일. 또 그 물건. 87. 숫사람 : 거짓이 없고 순진하여 어수룩한 사람. 88. 쏘개질 : 해코지하기 위해 있는 일 없는 일을 얽어서 일러바치는 일. 89. 씨양이질 : 한창 바쁠 때 쓸데없는 일로 남을 귀찮게 하는 짓. 90. 악돌이 : 악을 쓰고 덤비는 사람.
91. 안갚음 : 자식이 자라서 부모에게 은공을 갚는 것. 92. 알랑쇠 : 남의 환심을 사려고 아첨하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93. 알짬 : 여럿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내용. 94. 앙갚음 : 자기에게 해를 입힌 사람에게 보복하는 것. 95. 얌치 : 마음이 깨끗하여 부끄러움을 아는 태도. 96. 어름 : ①두 물건의 끝이 맞닿은 자리. ②물건과 물건 사이의 한가운데. ③구역과 구역의 경계점. ④시간이나 장소, 사건 따위의 일정한 테두리 안. 또 그 가까이. 97. 어리보기 : 말이나 행동이 다부痴?못하고 어리석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보기) 어리버리한 사람. (X) ㅡ> 어리보기한 사람. (O). 98. 언턱거리 : 남에게 무턱대고 억지로 떼를 쓸 만한 근거나 핑계. 99. 여울 : (강이나 바다의 폭이 좁아) 물살이 세게 흐르는 곳. 100. 오지랖 : 웃옷이나 윗도리에 입는 겉옷의 앞자락.
101. 울력 :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해서 일하다. 또 그런 힘. 102. 이골 : 아주 길이 들어 몸에 밴 짓이나 버릇. @관용구 - 이골이 나다. 103. 입씻이 : 비밀을 지키게 하거나 딴소리를 못 하도록 주는 돈이나 물건. 104. 자투리 : (자로 재어 팔거나 쓰다가 남은) 천이나 피륙의 조각. 105. 잔생이 : ①지긋지긋하게 말을 듣지 아니하는 모양. ②애걸복걸하는 모양. 106. 잔재비 : ①자질구레한 일을 아주 잘하는 손재주. ②큰 일판에서 잔손이 많이 가는 일감. 107. 잡도리 : (일이나 계획 따위가) 잘못되지 않도록 미리 단속하는 일. 108. 젬병 : 형편없는 것을 속되게 이르는 말. 109. 주니 : ①몹시 지루함을 느끼는 싫증. ②두렵거나 확고한 자신이 없어서 내키지 아니하는 마음. 110. 지청구 : 까닭 없이 남을 탓하고 원망하는 짓. =꾸지람.
111. 찌그렁이 : ①남에게 무턱대고 억지로 떼를 쓰는 짓이나 그런 사람. ②제대로 여물지 못하여 찌그러진 열매. 112. 체머리 : 머리가 저절로 계속하여 흔들리는 병적 현상. 또 그런 현상을 보이는 머리. 113. 추렴 : 모임이나 놀이, 잔치 따위에 든 비용을 낼 때 각자 얼마씩 돈을 내어 거두다. 114. 추렴새 : 추렴하는 돈이나 물건. 또 그런 일. 115. 치받이 : 비탈진 곳에서 위쪽으로 향한 방향. 116. 칼싹두기 : 밀가루 반죽 따위를 방망이로 밀어서 칼로 굵직하고 조각지게 썰어서 물에 끓인 음식. =칼국수. 117. 콩켸팥켸 : 사물이 뒤섞여서 뒤죽박죽된 것을 이르는 말. 118. 타래박 : 바가지 같은 것에 긴 자루를 매달아 물을 푸는 데 쓰는 기구. '두레박'의 방언(강원, 경기, 전남, 충청). 119. 터앝 : 집의 울 안에 있는 작은 밭. 120. 턱찌끼 : 먹다 남은 음식. *본딧말 - 턱찌꺼기.
121. 트레바리 : 까닭 없이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좋아하는 성미나 그런 성미를 지닌 사람. 122. 판막음 : 그 판에서 거두는 마지막 승리나 마지막 승부를 가리는 일. 123. 팔밀이 : ①마땅히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남에게 미루다. ②예전에, 혼인날 신랑이 신부 집에 이르렀을 때, 신부 측 사람이 신랑을 읍(揖)하고 맞이해 행례청까지 팔을 밀어 인도하던 일. 또 그 일을 맡아 하던 사람. *읍하다 - 두 손을 맞잡아 얼굴 앞으로 들어 올리고, 허리를 앞으로 공손히 구부렸다가 몸을 펴면서 손을 내린다. 124. 푸념 : ①무당이 귀신의 뜻을 받아 정성을 들이는 사람을 꾸짖는 일. ②마음 속에 품은 불만을 드러내어 말하는 것. 125. 푸성귀 : 사람이 심어 가꾸거나 저절로 나서 자란 온갖 나물. 126. 품앗이 : 힘드는 일을 거들어 주어 서로 품을 지고 갚고 하는 일. 127. 하냥다짐 : 일이 잘 되지 못했을 때 목을 베는 형벌을 받겠다고 하는 다짐. 128. 한둔 : 한데에서 밤을 지내는 것. =노숙. 129. 핫바지 : ①솜을 넣어 만든 바지. ②시골 사람이나 무식하고 어리석은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 130. 핫어미 : 남편이 있는 여자(=유부녀). @반대말 - 홀어미.
131. 해거름 : 해가 서쪽으로 기울어질 무렵. 132. 허정개비 : 겉보기와는 달리 속이 옹골차지 못한 사람. 133. 허우대 : 풍채가 있는 키나 풍채가 있는 체격. 134. 허위단심 : 허우적거리며 무척 애를 쓰다. 135. 헤살 : 일을 짓궂게 해방하다. 또 그런 짓. 136. 화수분 : 재물이 게속 생겨서 아무리 써도 줄지 않음을 이르는 말. 137. 회두리 : 여럿 중에서 맨 끝이나 맨 나중에 돌아오는 차례. =회. 138. 후리질 : ①후릿그물로 물고기를 잡는 일. ②사람들을 모두 후려 들이는 짓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후리다 - 매력으로 남을 유혹하여 정신을 매우 흐리게 하다. 그럴 듯한 말로 속여 넘기다. 139. 후림불 : ①정신을 차릴 겨를도 없이 갑자기 휩쓸리는 서슬(기세). ②남의 일에 까닭 없이 걸려드는 일. 140. 희나리 : 아직 덜 마른 장작.
*동사 및 형용사(130개, 동사만 표시) 1. 가리틀다(동) : ①순리로 될 일을 무리하게 틀다. ②남의 횡재에 무리하게 한 몫을 청하다. 2. 가멸다 : 재산이 넉넉하고 많다. 활용 - 가멸어, 가며니, 가며오. 3. 가없다 : 끝이 없다. *활용 - 가없어, 가없으니, 가없고, 가없는, 가없지. 4. 가뭇없다 : ①보이던 것이 갑자기 전혀 보이지 않아 찾을 곳이 감감하다. ②눈에 띄지 않게 감쪽같다. 활용 - 가뭇없어, 가뭇없으니, 가뭇없고, 가뭇없는, 가뭇없지. 5. 가시세다 : 앙칼스럽고 고집이 세다. 6. 갈마들다(동) : 서로 대신하여 번갈아 들다. 활용 - 갈마들어, 갈마드니, 갈마드오. 7. 감때사납다 : ①사람이 억세고 사납다. ②사물이 험하고 거칠다. 활용 - 감때사나워, 감때사나우니. 8. 감빨리다(동) : ①(감칠나게) 입맛이 당기다. ②이익을 얻으려는 욕심이 생기다. '감빨다'의 피동사. 활용 - 감빨리어(=감빨려), 감빨리니. 9. 감잡히다(동) : (남과 시비를 다툴 때) 약점을 잡히다. 활용 - 감잡히어(=감잡혀), 감잡히니. 10. 걸차다 : (땅이) 매우 기름지다. 활용 - 걸차, 걸차니.
11. 겅성드뭇하다 : 많은 수효의 것들이 듬성듬성 흩어져 군데군데 있다. 12. 고깝다 : 야속하고 섭섭하여 마음이 언짢다. 활용 - 고까워, 고까우니. 13. 고붓하다 : 조금 고부라지다(휘어지다). 14. 고즈넉하다 : ①고요하고 아늑하다. ②말없이 다소곳하거나 잠잠하다. 15. 곧추뜨다(동) : ①눈을 위로 향하여 뜨다. ②눈을 부릅뜨다. 활용 - 곧추떠, 곧추뜨니. 16. 곰삭다(동) : ①(옷 따위가) 오래 되어서 올이 삭고 질이 약해지다. ②(젓갈 따위가) 오래되어 소금결이 푹 삭다. 활용 - 곰삭아, 곰삭으니, 곰삭는. 17. 곰살궂다 : ①(태도나 성질이) 부드럽고 친절하다. ②꼼꼼하고 자세하다. 활용 - 곰살궂어, 곰살궂으니. 18. 곱살끼다(동) : 몹시 보채거나 짓궂게 굴다. 활용 - 곱살끼어(=곱살껴), 곱살끼니. 19. 꿀리다(동) : ①기세나 형세가 줄어들거나 꺾이다. ②자기의 흠이 드러날까 봐 마음이 켕기다(겁이 나다). ③힘이나 능력이 남에게 눌리다. ④쭈그러지거나 우그러져서 구김살이 지다. 활용 - 꿀리어(=꿀려), 꿀리니. 20. 기리다(동) : 우수한 점이나 잘 하는 일, 위대한 사람 따위를 추어서(훌륭하다고) 말하다. 활용 - 기리어(=기려), 기리니.
21. 깃다(동) : 논밭에 잡풀이 많이 나다. 활용 - 깃어, 깃으니, 깃는. 22. 까발리다(동) : ①거죽(껍데기)을 벌려 젖히고 속에 든 것을 드러내다. ②비밀 따위를 속속들이 들추어 내다. 활용 - 까발리어(=까발려), 까발리니. 23. 깐보다(동) : ①어떤 형편이나 기회를 마음 속으로 가늠하다. ②속을 떠보다. 활용 - 깐보아(깐봐), 깐보니. 24. 나볏하다 : 몸가짐이나 행동이 반듯하고 의젓하다. 25. 남상거리다(동) : ①좀 얄밉게 자꾸 넘어다보다. ②남의 것을 탐내어 가지려고 자꾸 좀스럽게 기회를 엿보다. =남상대다. 26. 낫잡다(동) : 금액, 나이, 수량, 수효 따위를 계산할 때 조금 넉넉하게 치다. 활용 - 낫잡아, 낫잡으니, 낫잡는. 27. 내발리다(동) : 생각이나 태도가 겉으로 드러나 보이다. 또 그렇게 하다. 활용 - 내발리어(=내발려), 내발리니. 28. 농치다(동) : 성난 것을 좋은 말로 누그러지게 하다. 활용 - 농치어(=농쳐), 농치니. 29. 느즈러지다(동) : ①꼭 졸라맨 줄이나 끈 따위가 느슨하게 되다. ②긴장이 풀려 느긋하게 되다. ③기한이 밀리다. 활용 - 느즈러지어(=느즈러져), 느즈러지니. 30. 능갈치다(동사, 형용사 모두 쓰임) : *'동사'로 쓰일 때 - 교묘하게 잘 둘러대다. *'형용사'로 쓰일 때 - ①교묘한 방법으로 잘 둘러대는 재주가 있다. ②아주 능청스럽다. 활용 - 능갈치어(=능갈쳐), 능갈치니.
31. 늦되다(동) : ① 곡식이나 열매 따위가 제철보다 늦게 익다. ②나이보다 늦게 철이 들다. 활용 - 늦되어(=늦돼), 늦되니. 32. 늦잡죄다(동) : 느지막이(매우 늦게) 다잡거나(단속하거나 통제) 독촉하다. 활용 - 늦잡죄어(=늦잡좨), 늦잡죄니. 33. 다지르다(동) : 다짐받기 위하여 다지다(마음을 굳게 가다듬다). 활용 - 다질러, 다지르니. 34. 댕기다(동) : ①(불을) 붙게 하다. ②(불이) 옮아 붙다. 활용 - 댕기어(=댕겨), 댕기니. 35. 더넘스럽다 : 다루기에 버거운(힘든) 데가 있다. 활용 - 더넘스러워, 더넘스러우니. 36. 데면데면하다 : ①성질이 꼼꼼하지 않아 행동에 조심성이 없다. ②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친밀감이 없이 예사로운 모양. 즉, 대수롭지(중요하지) 않게 대하다. 37. 데알다(동) : 자세히 모르고 대강이나 반쯤만 알다. 활용 - 데알아, 데아니, 데아오. 38. 더덜뭇하다 : 결단성이나 다잡는(단속하거나 통제하는) 힘이 모자라다. 39. 더위잡다(동) : ①(높은 곳으로 올라 가려고 무엇을) 끌어 잡다. ②의지가 될 수 있는 든든하고 굳은 지반을 잡다. 활용 - 더위잡아, 더위잡으니, 더위잡는. 40. 도두치다(동) : 실제보다 더 많게 셈을 치다. 활용 - 도두치어(=도두쳐), 도두치니.
41. 되알지다 : ①힘주는 맛이나 억짓손(고집)이 몹시 세다. ②힘에 겨워 벅차다. ③몹시 올차고(힘차거나 곡식의 알이 들어찬) 야무지다. 활용 - 되알지어(=되알져), 되알지니. 42. 두남두다(동) : ①잘못을 두둔해 주다. ②가엾게 여겨(애착을 느껴) 돌보다. 활용 - 두남두어(=두남둬), 두남두니. 43. 뒤넘스럽다 : 어리석은 것이 주제넘게 행동해 건방진 데가 있다. 활용 - 뒤넘스러워, 뒤넘스러우니. 44. 뒤웅스럽다 : 생긴 꼴이 뒤웅박처럼 미련한 데가 있다. 활용 - 뒤웅스러워, 뒤웅스러우니. 45. 뒤퉁스럽다 : 미련하거나 찬찬하지 못해(솜씨가 꼼꼼하지 못해) 실수를 잘 하다. 활용 - 뒤퉁스러워, 뒤퉁스러우니. 46. 도르다(동) : ①몫몫이(몫을 갈라서) 나누어 돌리다. ②어떤 대상의 둘레를 빙 돌거나 돌게 하다. ③어떤 과정 따위를 두루 거치거나 끝마치거나 하다. ④일, 물건, 돈 따위를 이리저리 형편에 맞추어 돌라대다. ⑤그럴 듯하게 말하여 남을 속이다. ⑥먹은 것을 게우다(토하다). 활용 - 돌라, 도르니. 47. 드레나다(동) : (바퀴나 나사못 따위가) 헐거워져서 흔들거리다. 활용 - 드레나, 드레나니. 48. 떼꾼하다 : 눈이 쑥 들어가고 생기가 없다. 49. 뜨악하다 : ①마음이 선뜻 내키지 않아 꺼림칙하고 싫다. ②마음이나 분위기가 맞지 않아 서먹하다. 50. 마뜩하다 : 제법 마음에 들다.
51. 메떨어지다 : (모양이나 언행이) 세련되지 못해 어울리지 않고 촌스럽다. 활용 - 메떨어지어(=메떨어져), 메떨어지니. 52. 모지라지다(동) : 물건의 끝이 닳아서 없어지다. 활용 - 모지라지어(=모지라져), 모지라지니. 53. 목대잡다(동) : 여러 사람을 데리고 일을 시키거나 지휘하다. 54. 몬존하다 : ①성질이 차분하다. ②얼굴이나 모습이 위풍이 없이 초라하다. 55. 몰강스럽다 : 인정이 없이 억세며 성질이 악착같고 모질다. 활용 - 몰강스러워, 몰강스러우니. 56. 물색없다 : 말이나 행동이 형편에 어울리지 않다. 활용 - 물색없어, 물색없으니, 물색없고, 물색없는, 물색없지. 57. 뭉때리다(동) : 능청맞게 시치미를 떼거나 묵살해 버리다. 활용 - 뭉때리어(=뭉때려), 뭉때리니. 58. 미쁘다 : 믿음직하다. 활용 - 미뻐, 미쁘니. 59. 미추룸하다 : 매우 젊고 건강해 기름기가 돌고 아름다운 태가 있다. 60. 바잡다 : ①마음이 자꾸 끌리어 참기 어렵다. ②두렵고 염려스러워 조마조마하다. 활용 - 바자워, 바자우니.
61. 반지빠르다 : ①말이나 행동 따위가 어수룩한 맛이 없이 얄미울 정도로 민첩하고 약삭빠르다. ②얄밉게 교만하다. ③어중간하여 알맞지 아니하다. ④지식이나 기술 따위가 조금 모자라다. 활용 - 반지빨라, 반지빠르니. 62. 발밭다 : 기회를 재빠르게 붙잡아 잘 이용하는 소질이 있다. 63. 버르집다(동) : ①작은 일을 크게 부풀려 떠벌리다. ②파서 헤치거나 크게 벌려 놓다. ③숨겨진 일을 밖으로 들추어내다. 활용 - 버르집어, 버르집으니, 버르집는. 64. 벋놓다(동) : ①잘못된 길로 가더라도 내버려 두다. ②잠을 자야 할 때에 자지 않고 그대로 지나가다. 활용 - 벗놓아(=벗놔), 벗놓으니, 벗놓는, 벗놓소. 65. 벋서다(동) : 반항하는 태도나 말로 맞서서 겨루다. 활용 - 벗서, 벗서니. 66. 벗트다(동) : 이제껏 서로 쓰던 경어를 그만두고 스스럼없이 터놓고 지내기 시작하다. 활용 - 벗터, 벗트니. 67. 뻗장대다(동) : 순종하지 않고 자꾸 버티다. =뻗대다. 보기) 아이가 장난감을 사달라고 자꾸 뻗댔다. 활용 - 뻗장대어(=뻗장대), 뻗장대니. 68. 부전부전하다 : 남의 바쁜 사정을 생각하지 않고, 제 일만 하려고 서두르다. 69. 뼈물다(동) : ①무슨 일을 하려고 단단히 벼르다. ②자꾸 성을 내다. ③옷치장을 하다. 활용 - 뼈물어, 뼈무니, 뼈무오. 70. 살갑다 : ①(집이나 세간 따위가) 겉으로 보기보다는 속이 너르다(넓다). ②마음씨가 부드럽고 다정하다. ③물건 따위에 정이 들다. ④닿는 느낌 같은 것이 가볍고 부드럽다. 활용 - 살가워, 살가우니.
71. 새되다 : 목소리가 높고 날카롭다. 활용 - 새되어(=새돼), 새되니. 72. 새롱거리다(동) : 경솔하고 방정맞게 까불대며 자꾸 지껄이다. =새롱대다. 73. 새수나다(동) : ①갑자기 좋은 수가 생기다. ②뜻밖에 재물이 생기다. 활용 - 새수나, 새수나니. 74. 새잡다(동) : 남의 비밀을 엿듣다. 활용 - 새잡아, 새잡으니, 새잡는. 75. 새퉁스럽다 : 어처구니없이 새삼스러운(새로운) 데가 있다. 활용 - 새퉁스러워, 새퉁스러우니. 76. 새뜻하다 : 새롭고 산뜻하다. 77. 샘바르다 : 샘이 심하다. 활용 - 샘발라, 샘바르니. 78. 생게망게하다 : 행동이나 말이 엉뚱하고 터무니 없다. 79. 소담하다 : ①생김새가 탐스럽다. ②음식이 넉넉하고 먹음직스럽다. 80. 손끝맺다(동) : 할 일이 있는데도 아무 일도 안 하다.
81. 숫되다 : 순진하고 어수룩하다. 82. 숭굴숭굴하다 : ①얼굴이 귀엽고 너그럽게 생기다. ②성질이 까다롭지 않고 수더분하며 원만하다. 83. 스스럽다 : ①정분이 그리 두텁지 않아 조심스럽다. ②수줍고 부끄럽다. 활용 - 스스러워, 스스러우니. 84. 습습하다 : 마음이나 하는 짓이 활발하고 너그럽다. 85. 아늘거리다(동) : 빠르고 가볍게 춤추듯이 잇따라 흔들리다. =아늘대다. 86. 암팡스럽다 : 몸은 작아도 힘차고 다부지다. 활용 - 암팡스러워, 암팡스러우니. 87. 양냥거리다(동) : 만족스럽지 못해 짜증을 내며 종알거리다. =양냥대다. 88. 앵하다(동사, 형용사 모두 쓰임) : *'동사'로 쓰일 때 - ①토라져 짜증을 내다. ②홱 틀려 돌아가다. *'형용사'로 쓰일 때 - 기회를 놓치거나 손해를 보아서 분하고 아깝다. 89. 앵돌아지다(동) : ①노여워서 토라지다. ②홱 틀려 돌아가다. ③날씨가 끄물끄물해지다(흐려지다). 활용 - 앵돌아지어(=앵돌아져), 앵돌아지니. 90. 얼뜨다 : 다부지지 못하고 겁이 많아 얼빠진 데가 있다. 보기) 솜씨가 얼뜨다. *주의 - 얼띠다. (X) 활용 - 얼떠, 얼뜨니.
91. 엄벙하다(동사, 형용사 모두 쓰임) : *'동사'로 쓰일 때 - 일을 건성으로 하여 남의 눈을 속이는 태도를 보이다. *;형용사'로 쓰일 때 - 말이나 하는 짓이 착실하지 못하고, 실속이 없이 과정되다. 92. 여물다(동사, 형용사 모두 쓰임) : *'동사'로 쓰일 때 - ①(곡식이나 열매 따위가) 알이 들어 충분히 익다. ②빛이나 자연 현상이 짙어지거나 왕성해져서 제 특성을 다 드러내다. *'형용사'로 쓰일 때 - ①일 처리나 언행이 옹골차고(속이 꽉 차고) 여무지다(야무지다). ②사람됨이나 씀씀이 따위가 매우 옹골차고 헤프지 않다. =영글다. 활용 - 여물어, 여무니, 여무오. 93. 여투다(동) : 돈이나 물건을 아껴 쓰고, 나머지를 모아 두다. 활용 - 여투어(=여퉈), 여투니. 94. 열쌔다 : 행동이나 눈치가 매우 재빠르고 날쌔다. 활용 - 열쌔어(=열쌔), 열쌔니. 95. 열없다 : ①좀 겸연쩍고 부끄럽다. ②담이 작고 겁이 많다. ③성질이 다부지지 못하고 묽다. ④어설프고 짜임새가 없다. 활용 - 열없어, 열없으니, 열없고, 열없는, 열없지. 96. 오롯하다 : 모자람이 없이 온전하다. 97. 오사바사하다 : ①굳은 주견 없이 마음이 부드럽고 사근사근하다. ②잔재미가 있다. 98. 옹골지다 : 실속이 있게 속이 꽉 차다. 보기) 옥수수가 옹골지게 여물었다. 활용 - 옹골지어(=옹골져), 옹골지니. 99. 우련하다 : ①형태가 약간 나타나 보일 정도로 희미하다. ②빛깔이 엷고 희미하다. 100. 울가망하다 : 근심스럽거나 답답하여 기분이 나지 않다.
101. 웅숭그리다(동) : (춥거나 두려워) 궁상맞게 몸을 웅크리다. 활용 - 웅숭그리어(=웅숭그려), 웅숭그리니. 102. 의뭉스럽다 : 겉으로는 어리석어 보이나 속으로는 엉큼한 데가 있다. 활용 - 의뭉스러워, 의뭉스러우니. 103. 이울다(동) : ①(꽃이나 잎이) 시들다. ②점점 쇠약해지다. ③ 해나 달의 빛이 약해지거나 스러지다(없어지다). 활용 - 이울어, 이우니, 이우오. 104. 자닝하다 : 애처롭고 불쌍하여 차마 보기 어렵다. 105. 자발없다 : 행동이 가볍고 참을성이 없다. 활용 - 자발없어, 자발없으니, 자발없고, 자발없는, 자발없지. 106. 저어하다(동) : 염려하거나 두려워하다. 107. 젠체하다(동) : ①잘난 체하다. ②주제넘은 태도를 취하다. 활용 - 젠체하여(=젠체해), 젠체하니. 108. 조쌀하다 : 늙었어도 얼굴이 깨끗하고 맵시 있다. 109. 족대기다(동) : ①다른 사람을 견디지 못할 정도로 볶아치다(타박하다). ②함부로 우겨대다. ③마구 두들겨 패다. 활용 - 족대기어(=족대겨), 족대기니. 110. 좌뜨다(동) : 생각이 남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활용 - 좌떠, 좌뜨니.
111. 줄나다(동) : 어떤 생산물이 표준 수량보다 덜 나다. 활용 - 줄나, 줄나니. 112. 진득하다(동사, 형용사 모두 쓰임) : *'동사'로 쓰일 때 - ①눅눅하고 차져 끈적끈적하게 자꾸 달라붙다. =진득대다. ②질겨서 끊으려고 해도 잘 끊어지지 아니하다. *'형용사'로 쓰일 때 - ①(성질이나 행동이) 느긋하고 끈기가 있다. ②잘 들러붙을 수 있게 눅진하고(눅눅하고) 차지다. 113. 차깔하다(동) : 문을 굳게 닫아 잠가두다. 114. 찬찬하다 : ①성질이나 솜씨, 행동 따위가 꼼꼼하며 자상하다. ②동작이나 태도가 급하지 않고 느리다. 보기) 찬찬한 걸음. 115. 추기다(동) : 다른 사람을 꾀어서 무엇을 하도록 하다. 활용 - 추기어(=추겨), 추기니. 116. 추레하다 : ①겉모양이 깨끗하지 못하고 생기가 없다. ②태도 따위가 너절하고 고상하지 못하다. 117.추서다(동) : ①병을 앓거나 몹시 지쳐서 쇠약해진 몸이 차차 회복되다. ②떨어졌던 원기나 기세 따위가 회복되다. 활용 - 추서, 추서니. 118. 퉁바리맞다(동) : 무엇을 말하다가 매몰스럽게 핀잔당하다. =퉁맞다. 활용 - 퉁바리맞아, 퉁바리맞으니, 퉁바리맞는. 119. 푸접없다 : 남에게 붙임성이나 인정이 없이 쌀쌀하기만 하다. 120. 푼푼하다 : ①모자람이 없이 넉넉하다. ②옹졸하지 않고 시원스러우며 너그럽다. =푼하다.
121. 한갓지다 : ①한가하고 조용하다. ②한쪽으로 잘 정돈되다. 활용 - 한갓지어(=한갓져), 한갓지니. 122. 함초롬하다 : (젖거나 서려 있는 모양이나 상태가) 가지런하고 곱다. 123. 해바라지다(동사, 형용사 모두 쓰임) : *'동사'로 쓰일 때 - 어울리지 않게 넓게 바라지다(갈라지다, 열리다, 벌리다). *'형용사'로 쓰일 때 - 어울리지 않게 조금 넓다. 활용 - 해바라지어(=해바라져), 해바라지니. 124. 호젓하다 : ①후미져서(구석져서) 무서움을 느낄 만큼 고요하다. ②매우 홀가분해 쓸쓸하고 외롭다. 125. 환치다(동) : 되는 대로 마구 그림을 그리다. 활용 - 환치어(=환쳐), 환치니. 126. 훈감하다 : ①맛이 진하고 냄새가 좋다. ②푸짐하고 호화롭다. 127. 흐벅지다 : 탐스럽게 두툼하고 부드럽다. 활용 - 흐벅지어(=흐벅져), 흐벅지니. 128. 흠치르르하다 : 깨끗하고 윤이 번지르르하게 나다. 129. 흥감스럽다 : 넌덕스러운(재치가 있는) 말로 실지보다 지나치게 떠벌리는 태도가 있다. 활용 - 흥감스러워, 흥감스러우니. 130. 희떱다 : ①가진 것이 적어도 많은 것처럼 손이 크고 마음이 넓다. ②행동이나 말이 분에 넘치며 버릇이 없다. 활용 - 희떠워, 희떠우니.
*부사(30개) 1. 가랑가랑 : ①액체가 많이 담기거나 괴어서 가장자리까지 찰 듯한 모양. ②눈에 눈물이 넘칠 듯이 가득 괸 모양. ③건더기는 적고 국물이 많은 모양. ④물을 많이 마셔서 배 속이 가득 찬 듯한 느낌. 2. 고작 : 기껏 헤아려 보거나 따져 보아야. 3. 고즈넉이 : ①말없이 다소곳하거나 잠잠하다. ②고요하고 아늑하다. 4. 곰비임비 : 물건이 거듭 쌓이거나 일이 계속 일어나는 모양. 5. 냉큼 : 머뭇거리지 않고 가볍게 빨리하는 모양. 6. 너부죽이 : 천천히 넓적하게 엎드리는 모양. =너부죽. 7. 모도록 : 채소, 풀 따위의 싹이 빽빽하게 난 모양. =모도록이. 8. 몫몫이 : 한 몫 한 몫으로. 9. 무람없이 : 어른이나 손님 앞에서 예의가 없다. 10. 물큰 : 냄새 따위가 한꺼번에 확 풍기는 모양.
11. 바투 : ①두 물체 사이가 썩 가깝게. ②시간이나 길이가 아주 짧게. 12. 발맘발맘 : ①한 걸음씩이나 한 발씩 길이나 거리를 재는 모양. ②남의 뒤를 살피며 쫓아가는 모양. 13. 부리나케 : 몹시 서둘러서 아주 급하게. 14. 부숭부숭 : ①(잘 말라서) 물기가 없고 부드러운 모양. ②얼굴이나 살결이 때묻지 않아 아름답고 부드러운 모양. ③핏기 없이 조금 부은 듯한 모양. 15. 사풋이 : 소리가 거의 나지 않을 정도로 발을 가볍게 얼른 내디디는 소리. 또 그 모양. =사풋. 16. 시거에 : ①다음은 어찌 되었든. 우선 급한 대로. ②머뭇거리지 말고 곧. 17. 시나브로 :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18. 성긋이/썽긋이 : 눈과 입을 천연스럽게 움직이며, 소리가 없이 가볍게 웃는 모양. 19. 애오라지 : '겨우'와 '오로지'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 20. 에멜무지로 : ①결과를 바라지 않고, 헛일하는 셈치고 시험 삼아 하는 모양. ②단단하게 묶지 아니한 모양.
21. 열없이 : ①조금 겸연쩍고 부끄럽다. ②겁이 많다. ③성질이 다부지지 못하고 묽다. ④어설프고 짜임새가 없다. 22. 자지리 : ①아주 몹시. ②지긋지긋하게. *주로 부정적인 뜻을 나타내는 말과 함께 쓰인다. 23. 존조리 : 잘 타이르듯이 조리 있고 친절하게. 보기) 존조리 타이르다. 24. 짐짓 : 마음으로는 그렇지 않으나 일부러 그렇게. =과연. 25. 콩팔칠팔 : ①갈피를 못 잡고, 함부로 떠들어대는 모양. ②하찮은 일을 시비조로 캐묻고 따지는 모양. 26. 하염없이 : ①시름에 쌓여 멍하니 아무 생각도 없다. ②어떤 행동이나 심리 따위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계속되다. 27. 할기시 : 눈을 바로 뜨고 노려보는 모양. 28. 함초롬히 : 젖거나 서려 있는 모양이나 상태가 가지런하고 차분하다. 29. 허투루 : ①대수롭지 아니하게. ②아무렇게나 되는 대로. 30. 호들갑스레 : 말이나 하는 짓이 야단스럽고 방정맞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