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먼곳의 그리움
외로움이 가득한
가슴으로 살며시 내리는
사랑의 별빛
그 사이로 다가오는 그대의숨결이
깊어가는 밤하늘에
흐르는 적막은 지나고
가끔은 드세이는 바람에
유리창문은 그대를 맞이함에
시끄럽게 고독을
침묵으로 흔들어 대고 있습니다
봄의 햇살은
그대의 고귀한 사랑을 몰려오듯이
단 한번 사랑한다는 말은 없어지만
이리도 깊어오는 밤이면
그대와 난
웃음으로 숨결로
사랑의 확인을 할 수가 있습니다
내 숨결보다도 가까이 들리는
그대의 숨결
우린 보이지 않는 사랑이지만
가장 슬프면서도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은
그대와 나의 아름다운
봄 향기 가득한
사랑이 있기때문입니다
*** 옮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