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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손님

채운(彩韻) 신다회 2009. 7. 20. 12:49

월요 손님

 

 월요 손님

                                                   글사진 청엽 윤인호

까치 한마리 공원에 앉아

까악 까악 짖어대다

월요일을 맞았다

 

아침마당을 쪼아대는 사이

두부장수 아저씨 자전차를 몰아쉬며

까치에게 하는말

,..

...

 

아휴  너는 참 팔자도 좋구나,.

...

엥?..

 

까치가 쫑알거립니다.

 

팔자는 타고 난 것도 있지만

살아가매 맹그는 것인데...

...

...

힘을 냅시다 . 

삶은

가장 소중한 선물입니다,

 

 

 

 

2009.7.20 아침출근길 목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