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가 오면
자네가 오면
마시려고 감춰 둔 차가 있다네
자네가 오면
밝히려고 달빛도 모아 두었고
자네가 오면
같이 불고 싶은 젓대 가락도 있다네
자네가 오면
좋겠네
아무때고 그냥
자네가 오면
참 좋겠네.
2009. 2. 22 설촌(雪村) 김용욱
출처 : 여민락(與民樂)
글쓴이 : 설촌(雪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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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가 오면
자네가 오면
마시려고 감춰 둔 차가 있다네
자네가 오면
밝히려고 달빛도 모아 두었고
자네가 오면
같이 불고 싶은 젓대 가락도 있다네
자네가 오면
좋겠네
아무때고 그냥
자네가 오면
참 좋겠네.
2009. 2. 22 설촌(雪村) 김용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