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석여공 스님의 시집 '잘되었다'를 춤으로 승화~~

채운(彩韻) 신다회 2009. 5. 30. 21:17

" 어제는 뜻깊고 의미있는 날이였다.

석여공스님의 시집'잘 되었다'를 춤새는 시를 추다- 춤으로 승화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스튜디오에는 춤새님이 준비한 다과 연잎밥, 떡, 와인, 까르페, 과일, 촛불.....

그리고 석여공스님의 열열한 지인들이 함께 자리를 참석해주셨다

여공스님은 오늘 가슴이 아픈날이여서 더 애절하시다고.......

춤새님은 초록옷을 입은 한마리 새가 되어 우리 마음속 깊이 영원히 잊지못할 5월29일 밤으로 만들었다.

춤으로 표현하는 꽃 명상. 그리움 명상. 꿈명상. 바람명상 꽃은 피고 꽃은 지지만 그리움은 남으리.....

석여공스님의 시집과 고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날을 몸으로 표현하는 이중적인 마지막 깊이있는 표현이 나타났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직접모시고 이라크 병장사진을 찍으신 ㅂ사진부 국장님이 함께 자리를 해주시고 마음아픈 시구문이야기를 들려주시어 사회를 보는 동안 내내 마음이 아파왔다

2년 반동안 노대통령과 권여사를 직접모시고 함께 했기에 너무나 잘알고 있다는 박국장님,

슬픔을 가눌길이 없다며 술잔을 기우렸다.

너무나 할 말이 많은듯 하지만 그분의 한마디.....

자기가 알고 있는 노전대통령은 정말 멋진 분이였다.

광화문 안에 있는 시구문은 죽은 사람이 나가는 문으로 알려져있는데 노무현대통령이 그문으로 나가며

'그런게 요즘 세상에 무슨 소용이있는냐'며 그문으로 나가셨다고한다.

그 문을 함께 나가신 박 국장은....지금에와서 그때일이 너무나 어쩌구니 없이 떠오른다며......

그 문으로 나가면 청와대로 바로 갈수 있는 문이라 그후로 개방을 하셨다한다.

아~ 운명이였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