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돛단배 - 신오선-

채운(彩韻) 신다회 2015. 7. 19. 11:58

돛단배

- 신오선-

오늘도

혼자 외로이

누군가를 기다리며

서 있다

 

누구의 기다림인가

누구의 사랑인가

 

멀리

멀리

조용히 다가서는

님이 있는가

 

밤하늘의 별들이 노래하며

다가서지만

기다리는 님은

언제 오시려나

 

초록빛 바다도

이제는

검은빛이 되어 다가선다

 

사랑하는

사람들 사랑의 손짓을 바라보며

환한 웃음 짓던 일들도

밤하늘에 묻히는 시간

 

오늘도

혼자 떠도는

돛단배를 기다리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 거린다

 

돛단배에는

누가 타고 오는 것일까

 

☆♡~ 고향에서 바라본 하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오수 로타리 회장님이 되신 고향선배님, 취임식에 축시낭송했어요!! 따듯하게 대해주신 고향 면장님 이하~~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