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운 이름하나 ♡*♡*♡
~ 심재현 ~
빈 허공
희뿌연 연기 뿌리며
이름 석 자 흩어본다.
후- 불면
사라져 갈 이름 석 자
그럴 줄 알면서도
그리움 하나 던져놓고
가슴에 연줄을 매어
붙들어놓으려 몸을 낮춰본다
하늘 아래 가장 낮은 곳에
그리운 이름하나
씨앗을 뿌려
하늘 끝
어딘가를 향해
자리 잡을 만큼 자라
그리움의 열매를
대롱대롱 맺을 때까지
가슴에 묻을
그
리
운
이
름
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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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미술관 1관 묵연회 김덕중 화백님 그룹전에서 조만제회장님과 데이트~~ 묵향과 들꽃의 조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