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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호수 소담갤러리카페 - 오프닝공연. 신다회시인 축시낭송

채운(彩韻) 신다회 2020. 2. 1. 04:44

 

 

 

 

 

 

 

 

 

☔ ~~~ 겨울비 사랑 ~~~☔

- 오보영 -

 

네가 보고 싶어서

추운 겨울 지나기 전에

꼭 한 번은 다시 와야겠기에

비가 되어 왔단다

 

사실은 네게

더 좋은 모습 보여주려고

하얀 눈으로

깨끗하게 몸단장을 하고

오려 했지만

쌓이고 나면 네가

하도 불편해 하길래

널 생각해서 민낯 얼굴 그대로

내달려 왔단다

 

? 백운호수 소담갤러리 문화놀이터 오픈식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