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내린비
- 채운(彩韻)신다회 -
보랏빛 도라지꽃에 꽃힌
하늘나라 비 요정
춤을 추며 내려와
부드러운 꽃잎에
달콤하게 키스한다
휘이휘 휘이휘 휘파람 불며
노래하는비의 천사
농부의 메마른 옷을 벗기고
반짝이는 눈물방울로 촉촉이 적신다
정신없이 퍼붓는 7월의 장대비
사랑잃은 어느 천사의 눈물인가
세상에 모든 더러움 씻어낸채
사르르 사르르 흘러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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