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강의를 마치고 집에서 편안히 쉬고 있는데....핸드폰 이 울린다.
산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지인들의 전화~~
일행들과 시원한 평양냉면을 먹고
시낭송을 하고 답가로 전성우님의 멋진 가곡 테너를 들으며
차안은 갑자기 감성이 몰려와 기분들이 up 되어 마냥 기쁘다.
오랫만에 청개천에 나갔다.
서울 한 복판 청개천은 서울 사람들에게 유일하게
흐르는 물을 보며 산책 할수있는 좋은 코스이다.
모두 한 여름밤의 추억 쌓기에 ......
벗과 함께 피리소리를 들으며~~
나도 추억을 만들어간다.
피리소리는 하나 둘..... 낯익은 연주소리~~
하늘은 하얀 구름이 두둥실 여름밤은 아직 밝아 밤하늘이 훤하다~
얼마남지 않은 여름 끝자락 벗과 함께 .....
청개천에서 진짜 피리부는 사나이를 만났다~~
벗~ 정말 오랫만에 들어보는 단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