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아무도 몰래 별 하나 "

채운(彩韻) 신다회 2009. 7. 1. 01:25

 아무도 몰래 별 하나

                                                     채운(彩韻) - 

 

 까만 하늘에

 두손 뻗어 

 아무도 몰래 별 하나 땄습니다

 

언덕배기 우뚝 서서

솔향기 날리는 

소나무 가지에

아무도 몰래 달아주었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

 건강

 행복

 다섯 모서리 흩어졌던 퍼즐조각들 

 

 하나가 되어

 반짝이는 별은 

 아무도 몰래 소나무에 달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