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7월의 기도 "

채운(彩韻) 신다회 2009. 7. 2. 01:00
  7월의 기도
                                                               채운(彩韻) - 
 
하얀 꽃이 후두둑 떨어지는 새벽길
가던길 멈추고 감꽃을 바라봅니다.
남아 있어야하는 감꽃들을 위해
스스로 낙화하는 감꽃을 기도합니다
 
 신이시여!!
저에게 주실 은혜가 있다면
어디든 갈수있는 바람에게 주소서
아낌없이 전부 드리겠습니다.
 
은혜 가득 실은  바람이 스치어갈때
아픔은 기쁨으로
고통은 행복으로
가득차기를 기도합니다 
 
아직도 남아있는 사랑이있다면
남아있는 감꽃에게 주소서  
사랑과 은혜로 활짝 열어
축복 가득한 7월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