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몰래 별 하나
- 채운(彩韻) -
까만 하늘에
두손 뻗어
아무도 몰래 별 하나 땄습니다
언덕배기 우뚝 서서
솔향기 날리는
소나무 가지에
아무도 몰래 달아주었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
건강
행복
다섯 모서리 흩어졌던 퍼즐조각들
하나가 되어
반짝이는 별은
아무도 몰래 소나무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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