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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낭송했던 시입니다. 정호승님의 `허물` 이창수님의 `어머니`

허물 / 정호승 느티나무 둥치에 매미 허물이 붙어 있다 바람이 불어도 꼼짝도 하지 않고 착 달라붙어 있다 나는 허물을 떼려고 손에 힘을 주었다 순간 죽어 있는 줄 알았던 허물이 갑자기 몸에 힘을 주었다 내가 힘을 주면 줄수록 허물의 발이 느티나무에 더 착 달라붙었다 허물은 허물을 벗고 날아간 ..

나의 이야기 2009.04.20

[스크랩] 사랑하옵니다 -임솔내- 사랑시를 많이 쓰시는 시인입니다.

" 사랑하옵니다" - 임솔내 - 그리움 한 무더기 쌓아놓고 아무것도 못하옵니다. 이 사슬 세상 또 어디있겠습니까. 당신의 글 갈에 허리 잘려 되려 입맞춤을 원하옵니다. 꽃뱀으로 화해서 당신속에 들고 싶습니다. 똬리 튼 그리움이 오한을 앓습니다. 춥다가, 덮다가 불타다가, 사그라 들다 나도 어찌할바..

나의 이야기 2009.04.20

"4월 봄날, 소망을 갖고 활짝 핀 얼굴로 하늘을 만났어요!"

" 꿈과 소망과 사랑 가득싣고 시(詩)와 이야기(story)가 땅에서 해, 바람, 구름, 별, 달을 만나 꽃을 피우렵니다. 하늘을 보고있는 꽃들은 낙화의 시간 비를 기다리는 님들은 단비가 되는 날에 나의 공간이 탄생되는군요~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 " 라는 말을 떠올려보며...... 身 言 書 判 꼭 붙들고 나아가..

카테고리 없음 2009.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