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가을을 그리며......"

채운(彩韻) 신다회 2009. 7. 31. 01:08

조각그림 31장을 8월에 담아

 

" 전문 서적을 뒤적이고 필요한 책을 읽으며 도서관에 앉아서 행복해한다.

가끔씩 울려주는 반가운 전화는 날 더 행복하게 만들고, 

커피한잔 뽑아들고 먼산을 바라보며 웃어도 보고,......해가 사라지자

다 보지 못한 책들은 빌려 묵직한 가방을 들고 왔다. 

     

어느해 못지않게 2009년 7월은 또한번의 잔인한 달이였다. 

천둥 번개와 함께 동반하는 소낙비는 ....아픔을 파고왔다.

그렇게..........

내내 하늘에 호수가 터져 많이도 퍼부었던 비,

참으로 많이 빗물처럼 슬프고 아팠던 일들,

7월은 내내 잔혹한 날들의 연속이였다.

 

허나, 그 모든 일도 모두 과거의 한페이지로 7월무대를 접고 뒤로한채

결코 잔인한 7월은 다시 만나지 않으리라~  소리없는 함성을 지르며  

난, 8월의 새로운 무대를 맞이한다.

어떤 무대로 채울것인가? 

모두 나의 몫이지만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리라 스스로 다짐한다.

 

최고로 아름다운 조각그림 31장을 멋지게 채워 8월을 완성할것이다.

그리고 우와한 가을을 맞이하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