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아름다운 언덕 쏠 비알 - 신다회시인"

채운(彩韻) 신다회 2009. 8. 7. 00:50

" 쏠 비알 "

 

                                                                           채운(彩韻)신다회

 

파아란 하늘 새털구름이 나를 따라옵니다

도심속을 빠져나와 나는 새털구름을 쫓아갑니다

파란하늘엔 모음 자음이 이어지고

또 그 길을 자꾸 자꾸 따라갑니다

어서 오라 손짓하는 들꽃

신록의 나무들도 유혹하며 부릅니다

작은 폭포는 목욕하는 천사들의 맑은 웃음소리가 나는듯합니다

하늘글씨 자음이 끝나고

땅에는 쏠비알 이라고 써있는 간판이 보입니다

작은 폭포가 있는 아름다운 언덕에 올라

하나 둘

모두 벗어 던집니다

또 다른 천사되어 폭포로 뛰어듭니다

견우 직녀 사랑 노래하고 폭포수는 빨간꽃물이됩니다

매미도 따라 사랑을 부릅니다  

하늘 구름이 모음 자음 한곳에 모입니다

찬란한 햇살 무지개빛입니다

그 비알(언덕)을 내려오고  하늘여행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