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817

2024년 페트라 한국시음악회 신년회 오프닝 시낭송: 신다회 시인.시낭송가

🌸~~~ 당신이였나요 ~~~🌸 - 오상선 바오로신부 - 당신이였나요 바람결에 고운 미소 보낸 사람이 당신이였나요 바람결에 꽃 향기 날린 사람이 당신이였나요 바람결에 안부 전한 사람이 아! 당신이였군요 바람결에 걱정해 준 사람이 역시 당신이였군요 바람결에 힘내라고 했던 사람이... #2024년신년회페트라한국시음악협회 #사당동소극장오프닝축시신다회시인

카테고리 없음 2024.03.07

감사한 2월 : 신다회 시인.시낭송가

💌~~~ 봄 편지~~~💌 - 황금찬 - 봄을 기다림이 손 끝에 닿았다기에 입춘 날 아침에 편지 한 통을 보내노라 ​바람 부는 사연은 다 묻어두고 물 오르는 가지에 터져 나오는 봄 눈을 소중한 보석처럼 담아 드리노라. ​계곡에 얼음이 풀리고 흐르는 물소리 남국에서 편지에 담아 보내노라. 하루 낮 하루의 밤을 지내며 ​사랑은 꽃 같은 마음에서 오고 인정은 향기에서 오느니 이 시대에 꽃과 향기가 되라 ​그리하여 사랑이 없는 마음에도 꽃이 피고 인정이 없는 이 들판에서 짙은 향기가 풍겨라. 나는 봄을 기다리고 있다. 봄 편지를 기다리고 있다. ​꽃 같은 마음을 기다리고 향기의 인정을 기다린다. ​이 지구촌에 행복을 실어오라 평화를 가져오라 미워하는 마음도 저주하는 마음도 사라지리라. 나는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2.18

축복받은 생일 까치설날: 신다회 시인. 시낭송가

💐~~설(까치 까치 설날은)~~💐 - 윤극영 -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곱고 고운 댕기도 내가 들이고 새로 사온 신발도 내가 신어요 우리 언니 저고리 노랑저고리 우리 동생 저고리 색동저고리 아버지와 어머니 호사하시고 우리들의 절받기 좋아 하셔요 우리집 뒤뜰에는 널을 놓고서 상 들이고 잣까고 호두 까면서 언니하고 정답게 널을 뛰고 나는 나는 좋아요 참말 좋아요 무서웠던 아버지 순해지시고 우리 우리 내동생 울지 않아요 이집 저집 윷놀이 널뛰는 소리 나는 나는 설날이 정말 좋아요 #까치설날나의생일섣달그음날 #정안수떠놓고비시던어머니모습 #명절음식가득한푸짐한생일상 #생일을축하해주는지인들의사랑으로행복하고 #추억으로배부른생일과설날을맞이하고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2.18

사랑해,내 그늘마저:신다회 시인

🕊~~~2월 혁명~~~🕊 - 임영준 -이제 한 꺼풀 벗고 당당히 나서 볼까 핑곗김에 둘렀던 장막도 걷어야지 햇살 마중 나가던 새순의 속삭임이 불을 지폈다 #매실농장에서대방어파티 #강대표대방어해체중 #난로에밤고구마떡가래로추억울굽고 #황금왕매실주에복지리탕 #시낭송도하고사랑해그늘마저시집싸인회 #농장쥔김대표님이시집을사서나눔해주셨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2.12

사랑해, 내 그늘마저 : 신다회 시집

💌 시인의 말 💌 - 신다회 - 한겨울 추위에 피워내는 설중매화처럼 시를 쓰고 낭송을 하며 달려온 시간 저 건너 먹구름이 비를 안고 있어도 나의 하늘빛은 오색 채운으로 가득했다. 인생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둠과 밝음이 공존하는 우리들의 삶 정답을 찾아 날으는 시인의 파랑새는 숨이 가쁘다. 피우지 못한 미지의 꽃 아픔을 치유하는 시 세계로 조심스럽게 사랑 버튼을 눌러본다. '사랑해, 내 그늘마저' 詩밭에 꽃 피울 수 있도록 도와주신 오산 홍성모 한국화 화백님 평론을 해주신 유창근 교수님 교정해 주신 주원규 시인님 그리고 사랑으로 응원 해주는 소중한 가족, 지인, 문학. 예술계의 선. 후배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023년 채운 신다회 #사랑해,내그늘마저신다회시집출간 #산수화의대가오안홍성모화백작품38점과시 ..

카테고리 없음 2024.02.03

무궁화(신채호)-신다회 시인

🌸~~~ 무궁화 ~~~🌸 - 신채호 - 이 꽃이 무슨 꽃이냐 희어스름한 머리 백두산의 얼이요 불그스름한 고운 아침 조선의 넋이로다 이 꽃을 북돋우려면 비도 말고 바람고 말고 핏물만 뿌려주면 그 꽃이 잘 자라리 옛날 우리 전성할 때에 이꽃을 구경하니 꽃송이 크기도 하더라 한 잎은 황해 발해를 건너 대륙을 덮고 또 한 잎은 만주를 지나 우수리에 늘어졌더니 어이해 오늘날은 이 꽃이 이다지 야위었느냐 이 몸도 일찍 당시의 살수 평양 모든 싸움에 팔뚝으로 빗장 삼고 가슴이 방패되어 꽃밭에 울타리 노릇해 서방의 더러운 물이 조선의 봄빛에 물들지 못하도록 젖먹은 힘까지 들였도다 이꽃이 어이해 오늘은 이꼴이 되었느냐 봄빛의 고운 치마 님이 내게 주시도다 님의 음덕 갚으려 하여 내 얼굴을 쓰다듬고 비바람과 싸우면서 조선..

카테고리 없음 2024.01.17

2024년 오백만 전북인 신년인사회

🌲~~~나의 소망~~~🌲 - 황금찬 - 정결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리라 그렇게 맞이한 이 해에는 남을 미워하지 않고 하늘같이 신뢰하며 욕심 없이 사랑하리라 소망은 갖는 사람에게 복이 되고 버리는 사람에겐 화가 오느니 우리 모두 소망 안에서 살아갈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후회로운 삶을 살지 않고 언제나 광명안에서 남을 섬기는 이치를 배우며 살아간다. 선한 도덕과 착한 윤리를 위하여 이 해에는 최선을 다하리라. 밝음과 맑음을 항상 생활속에 두라 이것을 새해의 지표로 하리라. #2024오백만전북인신년인사회 #전북여성도민회임실부위원장신다회

카테고리 없음 2024.01.17

성북동거리에서 고운길고운걸음 낭송신다회시인

☃️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백석 -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燒酒)를 마신다 소주(燒酒)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 타고 산골로 가자 출출이 우는 깊은 산골로 가 마가리에 살자 눈은 푹푹 나리고 나는 나타샤를 생각하고 나타샤가 아니올 리 없다 언제 벌써 내 속에 고조곤히 와 이야기한다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눈은 푹푹 나리고 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사랑하고 어데서 흰 당나귀도 오늘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울을 것이다 #우리길고운걸음성북동거리 #한용운심우정님의침묵낭송 #길상사나와나타샤와흰당나..

카테고리 없음 2024.01.17